조지아 병원으로 향하던 의료용품 차량 추락
조지아 당국은 의료용품을 실은 차량이 교통사고에 연루된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고는 월요일 오전 6시 49분경 먼로 카운티의 74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 차량은 방사성 동위 원소인 **테크네튬-99m(Tc-99m)**를 실은 상태였으며, 이 물질은 메이컨에 위치한 병원의 의료 영상 장비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테크네튬-99m은 반감기가 약 6시간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사능이 자연 감소합니다.
먼로 카운티 관계자들은 방사선 노출 위험이 낮아 지역 주민들에게는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조지아 비상관리국(GEMA)과 환경보호부(EPD)가 출동해 방사능 수치 모니터링과 청소 작업을 했습니다.
방사선 청소 작업팀도 사고 현장에 배치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74번 고속도로는 현재 폐쇄되었으며,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폐쇄 상태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우회로를 안내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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