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 공원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남성 4명 발견
조지아주 북서부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남성 4명이 사망한 가운데, 16세 소년이 이 사건과 관련해 구금되었습니다.
현재 휘트필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밤 11시 30분경, 달튼 인근의 71번 고속도로 옆 플레전트 그로브 공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히스패닉계 남성 4명이 총에 맞아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휘트필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사망한 남성들의 신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들은 달튼 출신의 21세와 19세 남성, 그리고 로마 출신의 18세와 17세 남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콧 치트우드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매우 복잡한 사건”이라며, “아직 풀어야 할 퍼즐 조각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이 사건의 동기가 강도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차량에서 마약이 발견되었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로마 출신의 16세 소년이 구금되었으며, 이 소년은 4건의 중범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치트우드 보안관은 현장에서 여러 개의 탄피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여러 무기가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이 갱단과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관들은 SUV와 해치백 두 대의 차량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조사와 모델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두 차량 모두 총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사는 조지아 수사국(GBI)의 지원을 받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