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 폭풍 강타… 최소 1명 사망, 수천 가구 정전

조지아 북부 폭풍 강타… 최소 1명 사망, 수천 가구 정전

토요일 조지아 북부에 상륙한 강한 폭풍으로 인해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폭풍은 앨라배마에서 시작되어 오후 4시경 조지아 서부에 도달했고, 오후 7시쯤 본격적으로 도시를 통과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X를 통해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피해자들과 응급 구조대원들을 위한 기도를 전했습니다.

조지아 전력은 토요일 밤 약 12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일요일 아침까지도 3만 2천 가구가 복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협동조합들을 대표하는 조지아 EMC 역시 일요일 오전 9시 기준 2만 5천 가구의 정전을 보고했습니다.

벅헤드 지역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끊으면서 도로가 완전히 막히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조지아 북부 대부분이 5단계 중 3단계 위험 수준에 해당하며, 강풍과 토네이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조지아에서는 36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최근 발생한 EF2급 토네이도는 가장 강력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도 산발적인 뇌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최고 기온은 25도 초반에서 중반에 머물 전망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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