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에서 화재로 쌍둥이 남매 함께 사망
일요일 오전 조지아 메리웨더 카운티(Meriwether County)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쌍둥이 남매가 사망했습니다.
4일 새벽 3시경, 콜럼버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맨체스터(Manchester)의 아이라 파크 웨이(Ira Parks Way)에 있는 주택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와 맨체스터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부부와 쌍둥이 남매가 살고 있는 주택에서 큰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집에 없던 아버지는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함께 도착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어머니와 쌍둥이 중 한 명을 구했고,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쌍둥이 남매 중 소년이 사망했습니다.
어머니는 부상이 심해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 남매 중 소녀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화재 사건으로 인해 맨체스터 이웃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은 쌍둥이 남매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금치 못했습니다.
소방대원인 윌리엄스는 “30년동안 이 일을 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버지가 집 앞이나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을 토대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Post Views: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