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서쪽 고든 카운티 주민들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3일 작은 지진과 함께 아침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 지질연구소는 칼훈 시에서 서쪽으로 약 7마일 가량 떨어진 플레인빌 시골 마을 인근에서 규모 2.7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든 카운티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오전 10시즈음 ‘쾅’하는 소리가 감지됐고 이 지역에 실제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진과 관련해 별다른 피해사항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간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는 이처럼 여러차례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워커 카운티 빌라나우 인근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앞서 1월에는 카투사 카운티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차투가 카운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트리온 시를 흔들었고, 역시 같은 해 7월 워커 카운티 라페이옛 북쪽 지역서 규모 2.2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통상 지진 규모가 2.0에서 3.4사이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고 기록만 탐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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