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사형수 30일 사형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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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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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정인 조지아주 사형수의 사형집행을
앞두고 주 대법원이 사형 보류 및 새 재판에 대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주 대법원은 25일 사형수 레이 제퍼슨 크로마티(52)측이 증거 관련 유전자 감식(DNA 테스트)과 이에 따른 새 재판을 요청했지만 판결단 전원이 만장일치로 이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마티는 25년 전인 19944월 토마스빌 지역서 각각 다른 2건의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편의점 직원 1명을 죽이고 또다른 편의점 직원 1명에게는 심각한 부상을
입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사망 사건에서 공범인 코리 클락은 크로마티가 총을 쐈다고 했고 반면
크로마티는 자신이 총을 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기관과 법원은 크로마티를 총격범으로 봤습니다.

크로마티의 변호사는 사형집행을 막고자 두 차례의 사건 당시 증거물들에 대한
DNA 테스트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1997년 크로마티에게 사형을 판결했던 프랭크 호르칸
고등법원 판사가
“DNA 테스트를 한다 해도 판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크로마티측 변호사는 “DNA
테스트는 진실과 공정을 가리고 무고한 생명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법 절차를 통해 사형집행을 미룰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공범이었던 코리 클락과 새드 루카스는
2000년대 초 가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주 사면 및 가석방 위원회는 사형집행 전날인 내일(29) 회의를 열어 크로마티의 사건을 마지막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사형이 집행될 경우 크로마티는 올해 3번째로 조지아에서 사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한편 크로마티는 30일 오후 7시로 예정된 사형을 앞두고 이날 마지막 식사로 스테이크와 랍스터, 마카로니 앤 치즈, 더블 치즈버거, 밀크쉐이크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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