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살모넬라균 감염 비상
최근 조지아공중보건국이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주민들이 잘라 놓은 멜론(캔털루프)을 먹은 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최소 117명이 감염되었고, 조지아에서는 최소 5명 이상이 감염되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는 어느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 전역에 걸쳐 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고, 1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감염되었습니다.
FDA와 CDC는 최근 몇 주동안 61명의 입원과 2명의 사망과 관련된 오염된 멜론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으며, 멜론과 과일 패키지 제품에 대해 경고 및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주로 11월에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주에 유통된 제품으로, 크로거(Kroger), 트레이더조(Trader Joe’s), 스프라우트(Sprounts) 매장에서 판매되었습니다.
FDA는 고객들이 참조할 수 있는 전체 이미지와 로트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하며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입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혈변과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며 발열, 메스꺼움, 구토, 위 경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감염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흔히 발생되고,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4일에서 7일 사이에 회복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성인은 치료나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