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 출전 선수들과 천죠셉군과 제이든 김군.]
조지아 가을 스폐셜올림픽 발도스타 대회
유소년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는 8세 싸이클 선수, 제이든 김
2023년 가을 조지아 스폐셜올림픽이 지난 6 , 7일 양일간 애틀랜타에서 4시간 거리인 발도스타에서 열렸습니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가을 스폐셜 올림픽 경기는 싸이클, 보치아, 골프, 소프트볼 등 여러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Special K 팀에는 코디네이터 Mr. Chris 총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약 15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전체 선수중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싸이클 종목에 출전하였으며 초등학교 재학중인 제이든 김(8) 선수는 두 개의 금메달을, 천죠셉 선수는 2-30대의 가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동메달을 거뒀습니다.
단골선수인 다운증후군 천죠셉(26)군과 유소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며 처음 출전한 자폐 장애를 가진 제이든 김(8) 군이 싸이클링 종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경기를 치뤘습니다.
매년 여름과 가을, 겨울에 걸쳐 열리는 스폐셜올림픽에 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각 지역별 카운티 단위로 구성되는 팀에 사전에 등록해야 출전할 수 있고 모든 경기는 미리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지난 1월 겨울 스폐셜올림픽에선 한인 장애인 단체인 샤인커뮤니티의 농구팀이 출전했고 22세 이상 성인 장애인 선수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꿈과 용기과 희망을 선사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동남부 한인사회에서 장애인 스포츠 사역에 주도적인 역할을하는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은 “장애는 분명 아픔이고 고난이며 역경이라는 울타리가 있지만 이를 허물고 넘나들며 이기어내는 승리의 더 큰 감격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Disability 라는 단어가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애속에 감추어진 가능성을 찾아내어 할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때로 장애의 벽이 높기는 하지만 반드시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음을 다 같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에서는 우리 주변 가까이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경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누구나 대부분 실력의 유무에 상관없이 함께할 수 있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또한 지적장애인 엘리트 대회 역시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열리며 장애인들의 질적인 삶을 도모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 선수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문의는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에게 연락을 바랍니다. 문의 (678) 362-7788 / soccerchu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