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시민, 플로리다에서 ‘불법 체류자’로 오인해 구금돼

조지아 시민, 플로리다에서 ‘불법 체류자’로 오인해 구금돼

조지아 출신의 20세 후안 로페즈-고메즈가 플로리다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으로 오인되어 24시간 이상 구금되었습니다.

그는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정차된 차량에서 체포되었고,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기소되었습니다.

그의 변호사가 미국 출생증명서를 제출했지만 그는 즉시 석방되지 않았습니다.

플로리다 판사는 증명서를 진짜라고 인정했지만, 자신에게는 석방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페즈-고메즈는 조지아에서 태어났지만 멕시코에서 자랐고, 초칠어를 사용하는 마야족 출신입니다.

ICE는 지역 교도소에 그를 48시간 더 구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가 교도소 밖에 모이자 그는 결국 목요일 저녁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ICE 요원에 의해 인근 패스트푸드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로페즈-고메즈는 플로리다에 건설 일을 찾으러 왔으며, 일요일에는 음주운전 혐의로도 기소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민권자도 이민법 집행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
error: 오른쪽 마우스 클릭은 안되요, 불펌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