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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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실업률이 지난 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1월 조지아 실업률은 3.3%까지 떨어지면서 정부가 관련 자료를 기록해온 1970년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 달 6,500여개의 새 일자리 창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10월 조지아 실업률이 3.4%로 과거 기술정보 분야에 붐이 일었던 2001년 최저 실업률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시장 역시 무역 전쟁과 정치적 혼돈 속에서도 비교적 탄탄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노동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조지아주 일자리수는 464만개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고,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인력도 49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자리는 운송과 교육, 헬스케어, 건축, 레저/숙박 등의 업종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새로 추가된 일자리는 6만 900여개.
이는 이전 7년간의 어느 해보다 다소 약한 성장이지만 10년간 계속해서 일자리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용시장의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마크 버틀러 주노동부 커미셔너는 “연말에 이같은 좋은 소식을 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지아 경제가 순항하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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