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SBTV
조지아에서 존슨앤존슨(J&J)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뇌출혈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5일 WSBTV의 보도에 따르면 엘드라 플라워스는 3월 18일 J&J 백신을 접종 받은 어머니에게 3주만에 뇌출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워스는 “의사가 어머니 뇌에서 혈전을 제거했다”며 “백신 접종 전 어머니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J&J 백신 접종을 중단한 점은 고맙지만 백신 정보는 보다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CDC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J&J 백신의 안정성을 재검토했습니다. 이날 CDC는 J&J 백신 사용 영구 금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약 12만4천명이 넘는 조지안들이 J&J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당국은 백신을 접종 받고 부작용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J&J 백신 부작용으로는 두통, 다리와 복부 통증, 숨가쁨 등이 보고됐습니다.
한편 J&J 측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아직 J&J 백신이 혈전을 생성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CDC는 J&J 백신 사용 중단 명령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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