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이상기후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의 올여름도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조지아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주가 6월부터 8월까지 평균보다 높은 기온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남서부와 북동부가 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부 해안 지역엔 평균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인데, 작년에 발생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상 기후인 ‘슈퍼 엘니뇨’가 올 하반기 라니냐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낮아지고 서태평양은 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데, 겨울엔 강추위와 남미의 가뭄 등을 유발하지만 여름엔 남부에 더 많은 강수량과 허리케인을 불러온다.
2022년 미국 동부를 강타한 대규모 허리케인 ‘이언’ 등 도 라니냐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NOAA는 전세계적으로 라니냐가 6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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