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올해 첫 사형집행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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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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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서 올해 사형집행일이 확정됐습니다.

조지아 교정국은 오는 5 2 카운티에서 2명을 살해하고 사형 선고를 받은 스캇티 가넬 모로우에 대한 형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로우는 지난 1994 12 29 여자친구 바바라 영과 그녀의 친구 토냐 로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여자친구 영과 개월간 만남을 지속해왔던 모로우는 영이 모로우의 폭력적인 성향을 이유로  결별을 선언하자 이날 영의 집에 찾아가 총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안에는 영을 비롯해 그녀의  5살과 8개월 자녀  2명이 있었으며 영의 친구들인 토냐 로첼과 라토야 혼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로우는 자신에게 밖으로 나가달라고 소리친 로첼과 혼에게 먼저 총을 발사한 도망치려던 영을 붙잡아 머리에 총을 숨지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을 살해한 모로우는 다시 로첼과 혼이 있는 주방으로 돌아와 이들에게 또다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로첼은 사망했으나 혼은 부상을 입은 가까스로 이웃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당시 안에 숨어있던 영의 5살짜리 자녀는 엄마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살아남은 혼과 함께 모로우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모로우는 1999 유죄판결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모로우는 이후 연방대법원에 사형집행 중지를 요청했지만 지난 2 기각된 있습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최근에 이뤄진 사형집행은 지난해 5월로, 사형수 로버트 버츠에게 독극물 주입 방식의 형이 집행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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