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이스라엘 연대 강화 의미로, 이스라엘 채권 1,000만 달러 매입
13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게 연대의 뜻을 표하는 차원에서 1천만 달러의 이스라엘 국채를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켐프 주지사 사무실 측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주 재무장관에게 이스라엘 채권 1,000만 달러를 투자하라고 명령했고, 지난 금요일 1,000만 달러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며, 이를 통해 조지아의 이스라엘 채권에 대한 총 투자액은 2,500만 달러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켐프 주지사가 취임한 이래 총 5,000만 달러의 이스라엘 채권을 매입한 것입니다. 현재는 매입한 채권의 절반이 만기되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조지아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자 친한 친구 중 하나”라며, “테러리스트들의 끔찍한 공격을 견디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켐프 주지사는 하마스의 공격이 일어나자마자, 테러 공격을 비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핵심 동맹인 헤즈볼라를 칭찬한 것에 대해 맹 비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토요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국인 22명을 추모하며, 미국 국기와 조지아 국기를 조기 게양하라고 명령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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