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제왕절개율 전국 상위권…일부 의사들 ‘과잉 수술’ 우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제왕절개율이 전국 상위권에 속하면서, 일부 애틀랜타 산부인과 의사들이 과잉 수술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영리 감시 단체 리프프로그 그룹에 따르면, 조지아의 저위험 초산모 제왕절개율은 27.5%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왕절개가 회복이 더디고 감염, 출혈 등 위험이 따르는 ‘큰 수술’이라고 지적합니다.
애틀랜타의 피드몬트 병원과 노스사이드 병원 등의 의료진은 제왕절개율을 줄이기 위한 상담과 분만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령 임신의 증가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며, 많은 산모들이 3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부 의사들은 분만을 오래 기다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법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조기 수술을 택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합병증이 없는 저위험 산모의 경우 자연 분만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조지아 주의회도 최근 관련 소송 제한안을 논의하며 의료 시스템 내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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