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들이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를 노리고 핫딜 검색을 가장 많이 한 제품은 플레이 스테이션 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핫딜 광고 사이트인 블랙프라이데이 닷컴에 따르면 이번 쇼핑시즌동안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품목 중 하나는 게임기를 포함한 전자기기로 조사됐습니다.
쇼핑객들의 22% 이상이 전자기기 할인 딜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구글 트렌드를 통해 각 주별로 소비자들이 최고 많이 검색한 상품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조지아는 PS4,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테네시는 닌텐도 스위치, 앨라배마와 노스캐롤라이나는 애플사 제품, 플로리다는 가전제품등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등 서부 지역 주민들은 XBOX
ONE, 아이다호와 몬태나등 북부 지역 주민들은 주로 애플 제품에 대한 검색 횟수가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쇼핑몰들은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뷰포드 지역 조지아 몰에 새벽 6시에 도착했다는 주민 드루 콜맨씨는 “줄 서기가 싫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 왔다”며 “6시간째 쇼핑 중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몰의 테레사 할로웨이 마케팅 부장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쇼핑객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소매점들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본격적인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또 “주차장마다 차들로 꽉 들어차고 사람들의 손에는 구입한 물건들을 담은 쇼핑백들이 한 가득씩 들려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며 현장 모습도 전했습니다.
로렌스빌 지역 슈가로프 밀즈 쇼핑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랍슨 소우자 몰 운영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쇼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며 “좋은 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소 장만하기 어려웠던 물건들을 이른바 ‘착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쇼핑객들의 구매행진은 사이버먼데이인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