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들, 신용 복구 회사로부터 불법 수수료였던 1억 달러 이상 환불 받는다
어제 미국 소비자 금융 보호국인 CFPB는 불법적인 신용 복구 회사들이 청구한 수수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지아 주민 24만 명에게 1억 3천5백만 달러 이상의 환불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환불은 CFPB의 피해자 구제 기금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환불 중 하나로, 약 430만 명의 소비자들이 20억 달러 가까운 환불을 받을 예정입니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이번 환불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CFPB가 회사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금은 소비자 보호법 위반 회사들이 납부한 민사 벌금으로 조성되며, 납세자 기금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CFPB는 Lexington Law와 CreditRepair.com을 포함한 신용 복구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선불 수수료를 불법으로 징수한 혐의를 밝혔습니다. 법원은 해당 회사들이 사기성 광고와 선불 수수료를 사용했다고 판결하며, 이후 회사들은 사업 운영의 80%를 폐쇄하고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환불은 2025년 12월 5일과 1월 6일 사이에 발송될 예정이며, 지급액은 소비자가 지불한 수수료의 일부로 계산됩니다. 피해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CFPB가 고객을 파악해 지불금을 보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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