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가 지난 1년간의 예산 집행을 마치고 50억 달러의 잉여 수입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국회의원들과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는 납세자들에게 1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사용, 투자하거나 돌려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주민 1인당 약 1,000 달러입니다.
지난 6월 30일에 종료된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한 최종 결과는 몇 주 간 정확하지 않으나, 12일 주 국세청(The State Revenue Department)에 따르면 공화당 측에서 54억 달러 감소를 예상한 반면, 주 세입부가 징수한 세금은 330억 달러로 작년과 일치합니다.
2021년 37억 달러, 2022년 64억 달러에 이어 큰 폭의 흑자를 낸 지 3년 째인데 공화당이 대학 예산을 삭감하면서도 지출을 의도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메디케이드(Medicaid)를 전면 확대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부터 급증하고 있는 세금 유입은 개인소득세가 떨어졌는데도 법인 소득세와 판매세의 징수가 크게 늘어난 덕분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전반적인 세금 징수는 작년 동월 대비 6월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 정부가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4년 예산 연도에 올해 필요한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50억 달러의 세수 감소를 보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앤드류 이센호어(Andrew Isenhour) 대변인은 “기금이 전략적이고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우선순위에 대해 총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주의 예산은 170만 명의 K-12 학생들과 43만 5천 명의 대학생들의 교육비, 주 교도소 수감자들의 수용비용, 고속도로포장비와 정신질환 및 약물 중독자의 회복치료, 재활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