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 경선, 4명의 후보 출마… 보텀스 전 시장 가세

조지아 주지사 경선, 4명의 후보 출마… 보텀스 전 시장 가세

조지아주의 차기 주지사 자리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경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애틀랜타 시장 키샤 랜스 보텀스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텀스는 조지아 전역, 특히 보수 지역까지 직접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지역 사회 센터와 교회 지하실,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을 찾아가 한 표씩 얻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그녀는 이미 출마한 애틀랜타 주 상원의원 제이슨 에스테베스와 경쟁하게 됩니다.

에스테베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보다는 유권자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이자 목사 출신인 올라 브라운 목사도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외 지역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현 조지아 법무장관 크리스 카가 유일하게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카는 켐프 주지사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안전한 지역사회, 낮은 세금, 효율적인 정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높은 모금 실적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이 조지아를 강하게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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