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주청사에서 지난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21년 전 한국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한 뒤 지난 100년 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미 연방의회가 공식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기념식엔 샘박 주하원의원(민주), 홍수정 주하원의원(공화), 마이클박 귀넷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 미션 아가페, 코윈, 한인회 일원, 월남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 한인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내외와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어 주하원 회의장에선 샘박 의원, 홍수정 의원 등 한국계 정치인들이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공표하며 조지아주와 한국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중요함을 언급하고 서상표 총영사를 소개했습니다.
샘박 의원은 “조지아 주의회에서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선 “귀넷은 남부의 서울”이라고 언급하는 등 지난 16일 정기회의에서 귀넷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가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했으며 니콜 러브 핸드릭슨 의장이 선언문을 한국 커뮤니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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