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차타후치 강, 연방법으로 보호/개발한다

<앵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 수자원개발법에 서명함으로써, 조지아를 대표하는 차타후치 강이 미연방법에 의해 보호되고 개발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 조지아주의 차타후치 강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연방법에 서명했습니다. 이번에 발효된 수자원 개발법은 미 대통령이 일개 주에 소속된 강을 보호하는 법으로서는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발효된 법으로 인해 조지아주는 연방 정부로부터 9천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차타후치 강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개발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이번 법안은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낙 연방 상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차타후치 강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 식수원 보호 및 계발 등에 관한 법안이 담겨 있습니다. 라파엘 워낙 의원은 “최근 차타후치 강의 수질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수 백 마일에 이르는 차타후치 강의 수질은 더 보호되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Georgia River Network 자료에 따르면, 차타후치 강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식수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 및 수력 발전의 주요 원동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타후치 강으로부터 분리되어 흐르는 1천 마일이 넘는 지류의 상당 부분이 적정 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정부 자료에 의하면, 차타후치 강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연간 2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유발하고 있으며, 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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