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대 500달러 환급 및 소득세 인하… 20억 달러 규모 감세 조치 시행
조지아주는 어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으로 최대 500달러까지 소득세 환급을 제공하는 법안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주 소득세율도 5.39%에서 5.19%로 인하되어 납세자 부담이 완화됩니다.
두 조치는 향후 15개월 동안 약 20억 달러의 재정이 납세자에게 환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급 대상자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조지아에 거주하고 세금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금액은 신고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급금은 직접 입금 또는 수표로 5월 말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비축된 주 예산을 활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금 감면의 체감 효과는 소득 수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중간 소득자는 연평균 약 70달러, 저소득층은 10달러, 고소득자는 2,700달러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보 성향 단체는 감세 정책이 소득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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