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초 프로 크리켓 경기장, 라그레인지에 2027년 완공 예정
조지아 서부 라그레인지에 주 최초의 프로급 크리켓 경기장이 건설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5천만 달러 규모로, 미국 내에서는 네 번째 프로 경기장이 될 예정입니다. 개발사는 올가을 착공해 2027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크리켓 아카데미와 프로팀 설립자들은 셀리그 엔터프라이즈로부터 라그레인지의 45에이커 부지를 인수했습니다. 이곳에는 국제 크리켓 위원회 규격의 10,500석 경기장과 FIFA 기준의 축구장, 호텔이 포함됩니다. 개발사는 미국 최초의 민간 소유 크리켓 경기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장 부지는 라그레인지 대규모 복합단지 소라(Sora)의 일부로, 아파트·주택·소매 공간·호텔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셀리그 엔터프라이즈의 대표는 “이 경기장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방문객과 국제적 인지도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그레인지는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져 있으며, 온화한 기후와 교통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애틀랜타는 이미 크리켓 선수와 팬들의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된 지역으로, 전문가들은 라그레인지 경기장이 애틀랜타 광역권 크리켓 열기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스포츠·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