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캠프 주지사 서명 예정
조지아주 공립학교에서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이번 달 총회를 통과한 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Distraction-Free Education Act’라고 불리는 법안으로 교실 내에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학교는 2026년 1월까지 학생들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헤드폰 등 개인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채택해야 합니다. 장애가 있거나 의료적 필요가 있는 학생들은 예외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주 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공화당 의원들은 이를 통해 교실 내 방해 요소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여러 학교는 시범적으로 휴대폰 금지 정책을 시행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행동 문제 감소를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학교에서의 휴대폰 금지가 학생들의 정신적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 법안이 학생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하며 찬성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서 부모들이 자녀와 연락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지만, 법안 지지자들은 이를 위해 비상 연락 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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