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내 공립대 기숙사비 계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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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JC.com

 

앵커>

올해 대학 등록금은 동결됐지만 기숙사비 캠퍼스내 생활비가 오르면서 부모들의 한숨만 더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승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조지아 대학 평의회측이 등록금 동결 소식을 전해왔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숙사 비용을 포함한 이른바 캠퍼스 생활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 대학 평의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가을 학기를 맞아 조지아내 일부 공립대학 기숙사비가 2.5%에서 3%가량 인상되면서 학기당 5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GA 포함해 조지아 주립대와 조지아 텍등의 주요 공립대학들도 이번 학기 기숙사비가 전부 인상될 예정입니다.

 

현재 조지아 공립대학의 기숙사비는 학기당 대략 5,000달러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내 공립대 입학생이 3번째로 많은 케네소대의 경우 기숙사비를 10%까지 내릴 방침이지만 이는 기숙사 계약 기간이 종전 12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된데 따른 것일 사실상 인하는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칼리지 보드 자료에 의하면 전국 4년제 대학의 기숙사등 대학 생활비는 연간 평균 1 800달러로 거주자 기준 연평균 등록금 9,970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80년이래 대학 기숙사비는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DC 있는 어번 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공립대의 연평균 기숙사 비용은 1980 당시4,812달러에서 2014년에는 9,798달러까지 치솟아 이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사립대 역시 5,410달러에서 1894달러로 가량 올랐습니다.

 

조지아내 공립대 비교적 저렴한 기숙사비를 보이고 있는 UGA 경우 지난해 기숙사비는 대략 9,616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지아대학평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 민영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일부 대학에 사설 기숙사 설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평의회측은 심의를 통해 현재 알바니 주립대등 4 대학측에 추가 사설 기숙사 설립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발부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61일까지 사설 기숙사 건설 개발 회사들의 입찰 제안서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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