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 여름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예년과 달리 많은 한인 장애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특히, 수영과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5/19-21까지 에모리대학교에서 열린 2023 여름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에서 한인 장애선수들이 수영 종목에서 다수의 금메달과 단체종목인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귀넷카운티 수영팀으로 출전한 안수민(31, 자페장애) 선수와 천죠셉(26, 다운증후군) 선수는 각각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수영 개인전에서는 박태규, 백제인, 제이슨, 윤지웅 선수가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을 수여하며 한인 장애 선수들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주로 성인장애인 대상 사역을 펼치고 있는 샤인커뮤니티(대표 Mary&Wallace) 소속 축구팀은 8명의 선수들(데이비드 송, 영 엄, 안성호, 다니엘 리, 성진 애드리안, 이수성, 아브라함 양, 사라 런던)이 개인 스킬드에서 10여 개의 축구 스킬을 겨뤄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골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샤인커뮤니티 축구팀은 김기철 코치(GSU 체육학 박사)의 지도 아래 꾸준히 연습한 끝에 얻은 결과로 더욱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의 천경태 회장은 “예년과 달리 많은 한인 지적장애 선수들이 참여한 것이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무엇보다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은 장애인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재미를 주는 것”으로 주변 기관과 단체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천경태 회장 인터뷰>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 지적발달장애 주중 사역을 하는 한인 단체로는 밀알(770-717-0790), 샤인커뮤니티(847-722-3725), 숲(470-494-5162), 원미니스트리(610-504-9893)가 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