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 극심한 더위 경보, 애틀랜타 폭염주의보
이번 주,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조지아 전역에 찾아오면서, 위험한 수준의 더위에 대한 각종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그린, 재스퍼, 모건, 퍼트넘 카운티에는 체감온도가 최대 112도(화씨)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극심한 더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결합하면서 체감온도는 섭씨 40도에서 45도, 화씨 105도에서 109도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보는 모두 어제 오전 11시에 발효되어, 화요일 오후 8시까지 계속됩니다.
당국은 더위로 인한 열사병, 탈수, 열탈진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고, 직사광선을 피하며 자주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실내에 머무르고, 냉방이 가능한 무더위 쉼터의 이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