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월요일엔 미국 15개주와 멕시코, 캐나다 동부를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진행돼,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 한낮에 암흑을 펼쳐지는 희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개기일식 이후론 2044년에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선 개기일식 관측 행사를 진행하고 조지아의 일부 학교들은 휴교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틀랜타에선 오후 1시 45분경부터 일식이 관측되기 시작해 오후 3시경엔 태양이 80-85%까지 가려지고 오후 4시 20분경 끝나게 된다. 이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흐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럼에도 일식을 관측하기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안으로 일식을 관측하는 것은 영구적인 눈 손상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특수 태양광 필터가 부착된 관측용 특수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순간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순간 뿐이다.
월마트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특수 안경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부에선 안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안경전문점인 Warby Parker에선 한 가정당 두 쌍의 특수 안경을 나눠주고 둘루스와 스와니에도 지점이 있는 MyEyeDr.은 한 사람당 한 쌍을 제공한다. 알파레타와 애틀랜타 등에 지점이 있는 제니스 아이스크림 가게에선 개기일식 기념 네 가지 맛 중 하나를 구매하면 안경 네 쌍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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