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4월 소득세수 급락

조지아주 4월 소득세수 급락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경제팀이 작년 말부터 예측한 것과 같이 조지아주의 4월 세금 징수액이 크게 줄어 들어, 내년에는 세금 환급을 받을 가능성이 줄었습니다.

 

9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은 지난해 4월보다 8억 3,950만 달러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16.5%가 감소하였고, 판매세 또한 둔화되었습니다.

조지아 주의 큰 수입원인 판매세는 팬데믹 이후 감소한 적이 없으며, 현재까지 강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수 판매세가 전년 대비 2.4% 증가에 그쳐,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 최대의 단일 자금원인 개인 소득세는 4억 달러 감소했고 3월 징수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습니다. 4월 소득세 징수액은 32%인 10억 2,000만 달러가 추가로 감소했습니다.

2023년 회계연도의 첫 10개월 간 주 정부의 세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이 수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입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경제팀 측은 2022년 주식 시장의 하락으로, 자본 이득세의 수입이 지난해보다 3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레이크 틸러리(Blake Tillery) 상원 의장은 4월에 일어난 세수 감소에 대해 “주지사 사무실과 우리 모두가 이미 예상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수 징수가 감소세로 전환되었지만 경제 방향과 주 정부의 지출 계획 등을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지아주는 바로 지난 주에 2022 회계연도에 기록적인 66억 달러의 흑자로 지불된 소득세 환급을 시작했습니다. 4월 세수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법인 소득세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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