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5개 교육구들이 전기 스쿨버스 도입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2,940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됐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조지아의 5개 교육구는 브룩스, 클레이튼, 디캡, 더글라스, 제프 데이비스 카운티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보호청은 ‘클린 스쿨버스 리베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전기 스쿨버스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연합의 도리 라센 관리자는 “전기 스쿨버스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학생과 운전자가 디젤이나 프로판 연소 버스가 배출하는 위험한 대기 오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더위와 해수면 상승, 허리케인의 최전선에 있는 조지아 지역사회에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교통 부문에서 탄소 오염을 줄이는 것은 환경과 공중 보건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기 스쿨버스는 디젤 버스에 비해 운영 비용이 훨씬 적기 때문에, 보조금 수혜자들에게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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