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조세부담률은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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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돌려받을 때는 참 좋은데 세금을 내야할 때는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조지아주의 조세 부담률은 어느 정도인지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금 납부 기간이 다가오면 갑자기 목돈 나갈 생각에 걱정부터 앞서실 텐데요.

그나마 다행스런 소식 하나는 조지아주는 타주에 비해 납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로 평가됐습니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전국50개 주를 대상으로 각 주별 개인 최종 조세 부담률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재산세, 개인소득세, 소비세의 3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순위로 매겼습니다.

그 결과 조지아는 전국 36위에 오르면서 조세부담률이 중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주는 세금별 부담률이 각각 재산세 2.75%, 개인소득세 2.31% 그리고 소비세 3.03%로 총 소득에 비해 평균 조세부담률이 8.09%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평균 조세부담율이 13.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뉴욕에 비해 40%나 낮은 수치입니다.

뉴욕에 이어 조세부담률이 높은 주로는 11.57%로 하와이가 올랐고, 그 뒤를 이어 메인, 버먼트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조세부담률이 가장 낮은 주로는 알래스카가 꼽혔습니다.

알래스카의 조세부담률은 5%도 채 넘지않는 4.94%로 조사됐습니다.

델라웨어, 테네시, 플로리다도 5-6%정도의 낮은 조세부담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남부 지역에 속한 대부분의 주들은 조세부담률이 7-9% 사이에 머무는 수준으로 노스 캐롤라이나가 30위, 사우스 캐롤라이나 39위, 앨라배마가 43위에 올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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