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턱수염 도마뱀’ 살모넬라균 감염 발생

▲ 턱수염 도마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발표를 통해, 조지아주에서 턱수염 도마뱀으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조지아를 포함 전국적으로는 9개주에서 15건의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현재까지 네 명이 입원했으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실제 감염자 수는 보고된 수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의료 도움 없이 회복하고, 살모넬라 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턱수염 도마뱀을 애완동물로 권장하지 않으며, 65세 이상의 노인과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애완동물 주인들은 접촉 후 항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약 135만 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발열, 복통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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