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한파로 인한 배관 동파 사고 전국 1위

조지아주, 한파로 인한 배관 동파 사고 전국 1위

최근 손해 보험 회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의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수도관 동파사고가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테이트 팜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의 조지아 주 내에서 일어난 배관 동파 사고에 대해 1억 달러의 보상액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테이트 팜 측은 “급격한 날씨 변화나 저온 기후를 대비할 수 없는 지역에서 한파 시 이러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지아주뿐만 아니라 타주도 동파 사고로 인해 보험금이 청구되었는데 2위는 일리노이주로 7,800만 달러, 3위는 테네시주로 6,200만 달러의 보상액이 보험사로부터 청구됐습니다. 하지만 단연 조지아주가 2위인 일리노이주과 차이가 크게 앞섰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1년도에 비해 4배 이상에 달하는 보상금을 전국적으로 청구해야 했는데, 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지급하는 풍수재로 인한 주택 보험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트 팜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동파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집 안의 좁은 공간, 다락방에 있는 배관은 열테이프나 자동 온도 조절 열 케이블 등을 사용해 배관을 감싸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밤새 따뜻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도록 해 배관이 얼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집을 비울 시에는 온도를 55도 이상으로 설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배관이 터질 경우에는 배관을 녹이려고 토치나 기타 불꽃과 같은 화염을 가하지 말아야 하며, 헤어드라이어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물 차단 밸브를 닫아 물 공급을 차단하고, 필요한 경우 배관공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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