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현대 EV 공장에 공급할 신규 우물에 대한 초안 허가 발표
조지아 환경 보호부인 EPD는 현대자동차의 76억 달러 규모 전기차(EV) 공장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우스 조지아에 계획된 4개의 새로운 지하수 우물에 대한 초안 허가를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물 공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의 메타플랜트는 조지아 최대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8,5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이언 카운티는 지하수층으로의 염수 침투를 제한하기 위해 지하수 펌핑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 및 지방 공무원들은 인근 불록 카운티에 우물을 굴착하여 공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초안 조건에 따르면, 4개의 우물은 플로리다 대수층에서 매일 최대 660만 갤런의 물을 빨아올릴 수 있습니다. 2개의 우물은 브라이언 카운티가 소유하고 나머지 2개는 불록 카운티가 소유합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인근 불록 카운티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출로 인해 주거 및 농업용 우물이 말라버릴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EPD의 모델링에 따르면, 펌핑으로 우물 반경 5마일 내에서 수위가 최대 19피트 낮아질 수 있습니다.
EPD는 8월 1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브룩렛의 사우스이스트 불록 고등학교에서 초안 허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PD는 8월 20일까지 공개 의견 기간을 갖고, 이후 의견을 검토하여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