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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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베커 조지아주립대(GSU) 총장이 오는 2021년 6월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습니다.
베커 총장은 15일 “연구와 집필 등의 활동을 위한 교육적 휴가를 갖겠다”며 “조지아대학교육평의회에 그의 후임 선정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미리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2년간 조지아주립대 총장직을 수행해 온 베커 총장은 재직기간 조지아주립대를 주내 최대 등록 학생수를 보유한 대학으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특히 조지아페리미터칼리지와의 통합을 성공시키면서 등록 학생수는 5만4천여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또한 비백인 학생들의 졸업률은 미전역 어느 대학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커 총장은 애틀랜타 다운타운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 구장인 터너필드를 인수해 조지아주립대 풋볼 경기장으로 전환하고 개발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터너필드 인근 지역에 학생들을 위한 숙소와 비즈니스를 건설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백인 교직원들이 충분치 않다는 비판을 포함해 아프리칸 학업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자 다양성과 포용을 증진시키고 이를 추진할 새로운 그룹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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