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동성애자 표적 연쇄 살인, 범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2022년 3월, 두 건의 무작위 총격 사건으로 2명을 살해한 혐의로 브라이언 마켈 그린(28세)이 지난 주 목요일,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국은 그린이 동성애자 남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총격을 가한 증오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린의 첫 범행은 3월 23일로, 34세의 글렌 유진 스티븐스를 자동차 강탈과 강도 시도 중 총격하여 살해했습니다. 일주일 뒤인 3월 30일, 그는 메이컨의 패밀리 달러 매장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29세 그레고리 해리스와 그의 친구들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린은 이들을 향해 총을 발포해, 해리스의 친구 엘리야 라시드(28세)를 치명적으로 부상시켰고, 라시드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린은 3명의 동성애자 남성들과 마주쳤을때 아무런 언쟁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그린의 아파트 금고에서 9mm 권총을 발견했으며, 이 총기가 두 사건에 모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 중 살아남았던 해리스는 법정에서 그린이 자신들과 눈을 마주치자 겁을 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그린이 동성애자인 피해자들을 아무런 이유 없이 표적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그를 ‘연쇄 살인범’이라 규정했습니다.
빕 카운티 고등법원의 코니 L. 윌리포드 판사는 그린에게 남은 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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