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 교육구에서 오랜 시간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교사가 지난 주말 교통사고로 사망해 학생들과 동료 교직원등 지역 커뮤니티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라즈웰 초등학교의 수 시어(46) 교사는 지난 20일 밤 알파레타 스트리트를 건너던 중 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달려온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어 교사는 인근 식당에서 나와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어 교사가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넜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는 아무 혐의도 부여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풀턴 교육청에 따르면 시어 교사는 풀턴 교육구에서 18년 동안 체육교사와 특수교육 교사로 재직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어 교사의 사망 소식에 폴턴 교육청은 성명을 내어 오랜 시간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섬겨온 시어 교사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런 선생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을 학생들을 위해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시어 교사가 사망 직전 식사를 마쳤던 럭키스 버거 앤 브루 레스토랑도 “단골 손님인 시어 교사를 잃어 슬픔이 크다”며 “시어 교사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글을 페이스북 상에 올렸습니다.
시어 교사가 근무했던 학교로는 최근까지 재직했던 라즈웰 초등학교를 포함해 빅커리 밀 초등학교, 마운트 파크 초등학교, 라즈웰 고등학교등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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