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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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 경찰이 카운티내 한 쥬얼리 도매상에서 10만달러 상당의 쥬얼리를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애틀랜타 소재 ‘링크러시(Ringcrush)’쥬얼리 도매점에 절도범이 침입했습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는 ‘Be a good human, 좋은 인간이 되어라’라고 적힌 추리닝 상의를 입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최신 유행하는 반지와 보석, 귀걸이등을 훔쳐 담았으며 심지어 일부는 자신이 직접 몸에 착용해 보기도 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도매업체 주인 베일리 레러씨는 “용의자가 1시간이 넘도록 매장에 머무르며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용의자는 또 매장을 나서기 전 화장실에 들러 지저분하게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러씨는 “용의자가 훔쳐간 쥬얼리들은 오팔과 자수정, 황수정등이 박힌 장신구들로 제작하는데 2주 가량 걸리는 전부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도매도 하지만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레러씨는 이번 사건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레러씨는 “용의자의 범행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며 “다른 비즈니스 업체들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영상이 공개된 후 누군가 용의자를 알아보고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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