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15명 부상

주말 동안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15명 부상

 

주말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 총격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최소 15명 부상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콜럼버스(Columbus)와 브룩헤븐(Brookhaven)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5세의 어린이 1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콜럼버스 총격 사건에서는 5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9명이 밤 10시 이후 웜 스프링 로드(Warm Springs Road)의 한 주유소에서 다투다가 총에 맞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창고에서 파티가 열린 것으로 보이며, 주유소까지 싸움이 번지다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토요일 파티에 참석한 10대 청소년의 부모가 주유소에 함께 있었는지 여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브룩헤븐에서도 금요일 밤 주유소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현재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사건이 몇 시에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불과 몇 시간 후인 토요일 오전 3시 30분에는 애틀랜타의 남서부인 오클랜드(Oakland) 시 근처에서 또 다른 2명의 10대가 총에 맞았습니다.

17세, 18세의 10대들이 리 스트릿(Lee Street)에 있는 행사장에서 영업이 끝나 떠나라는 요청에 논쟁을 벌이다가 총에 맞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 해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현재 미국 어린이의 사망 원인 1위는 총기 사건이라고 보고 했습니다.

 

조지아주 정부와 당국은 어린이가 총격 사건의 희생자가 될 때마다 경보를 울렸습니다.

콜럼버스의 경찰서장인 프레디 블랙먼(Freddie Blackmon)은 “청소년들이 연루된 총격 사고가 전국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콜럼버스가 이러한 사건에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경찰 당국은 폭력 범죄자를 사회에서 몰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총격 사고에 맞서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