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강력한 토네이도, 켐프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주말동안 조지아 서부에서 토네이도로 인해 최소 2명이 부상 당하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일요일 새벽 내내 무서웠던 토네이도는 나무를 뿌리째 뽑고, 웨스프 포인트 로드(West Point Road)를 따라 있는 한 동네는 나무가 쓰러져 차량과 집을 모두 부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파인 마운틴 동물 사파리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우리가 무너져, 호랑이 두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대부분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가 웨스트 포인트의 경계 지역에 있으며, 경로는 메리웨더 카운티를 향해 동쪽으로 확장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당국은 피해지역을 수습 중에 있으니 이 지역으로 여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폭풍의 영향을 받은 피해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 지역과 우리 주의 다른 지역에서 악천후가 계속됨에 따라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며 켐프 주지사는 계속 날씨 예보를 예의주시하며, 지역 관계자들과 피해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도 지상 정지가 해제되었습니다. 연방 항공청에 따르면 뇌우로 인해 오전 9시까지 지상 정지가 발효되었고, 비행기 출발이 약 45분 지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네셔널 웨더 서비스(National Weather Service)에 따르면, 조지아 대부분의 카운티에 일요일 오후 1시까지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표되었으며, 북부 카운티는 오후까지 돌발 홍수 경보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여러 차례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보하였고, 심한 폭풍과 돌발 홍수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산발적인 뇌우가 예상되며, 화요일에는 소나기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