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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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에티엔 주미 프랑스 대사가 3일간의 일정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해 조지아와 프랑스간 경제 문화 교류 강화를 다졌습니다.
에티엔 대사는 어제(24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회동을 갖고 조지아내 프랑스 비즈니스 투자와 상호 문화적 교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틀랜타 프랑스 총영사관에 따르면 에티엔 대사의 조지아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달 전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카콜라가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프랑스에 1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애틀랜타에는 현재 프랑스 시민 15,000여명이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수 년간 조지아 일자리 창출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외국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사관내 미국 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내 프랑스 업체들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는 22,000여개.
조지아에는 최소 30여개의 프랑스 업체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를 포함해 애틀랜타에 미국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랑스 멀티내셔널 텔레커뮤니케이션스 그룹 자회사 등이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23일) 애틀랜타에 도착해 킹 센터와 카터 센터 등을 둘러본 에티엔 대사는 오늘 앤드류 영 미국 대사와 함께 애틀랜타 역사가 담겨있는 바인 시티에 소재한 로드니 쿡 시니어 피스 파크(Rodney Cook Sr. Peace Park )를 방문해 프랑스와의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