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 총영사관, 73년만에 돌아온 한국전 참전용사 안장식 참석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지난 12일 조지아 에콜스 카운티 웨이페어 교회 묘지(Wayfare Church Cemetery)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듀이 에드워드 루이스 주니어(CPL. Dewey E. Rewis, Jr.) 상병의 안장식에 참석했다고 공관 활동 소식을 통해 전했습니다.

당시 18세의 루이스 상병은 전쟁 중 포로로 잡혀 있다가 1951년 3월 데스 밸리에서 사망이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사망 사실이 본국과 가족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1956년 군 당국은 유해를 회수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판단, 전쟁 실종자(MIA)로 분류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유해 반환과 수년간의 DNA 테스트 끝에 지난 가을 신원이 확인됐고 73년 만에 고향인 조지아 에콜스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안장식에서 최종희 영사는 루이스 상병에게 헌화하고 유가족에게 총영사 명의의 위로 편지를 전달하며 대한민국과 세계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고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루이스 상병이 가족 품에 돌아오게 된 것을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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