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신작 출간 기념으로 오늘 사인회를 갖습니다.
올해로 93세에 접어든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달 간증 자서전인 ‘신앙: 모두를 위한 여정’을 출간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이기 전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카터 전 대통령은 이번 신작을 통해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만난 믿음의 사람들과의 신앙적 교감을 다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책에는 고인이 된 테레사 수녀를 비롯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넬슨 만델라, 빌리 그레이엄 목사등 유명 신앙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의 신앙에 어떤 영향들이 끼쳐졌는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출간 기념 사인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에 441 프리덤 파크웨이 선상에 위치한 지미 카터 박물관 로비에서 열립니다.
사인회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지미 카터 박물관에서 먼저 신간을 구입하셔야 하며, 구입시 주어지는 손목밴드를 받아야만 사인회장에서 줄을 설 수 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사인회 줄은 오후 3시부터 박물관 입구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사인회 도중 사진촬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카터 전 대통령은 독자들과 만남을 갖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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