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67마리 개 굶긴 전역 군인 체포돼

집 안에서 67마리 개 굶긴 전역 군인 체포돼

 

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아 해군을 전역한 퇴역 군인이 굶주린 개 67마리와 배설물로 뒤덮힌 집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전역 군인인 48세의 닐 클롭시와 그이 어머니인 71세의 체리 린 워커는 파인 뷰 웨이에 있는 한 집에서 24일에 체포됐습니다.

플로이드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2일, 동물 학대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성이 있었고, 뒷마당에는 죽은 개들이 묻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마당에는 부분적으로만 묻혀 있는 두 마리의 죽은 개도 발견했습니다.

클롭시와 워커는 경찰관들에게 집에 있는 개를 데리고 가지 말라고 소리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집 내부는 최소 4인치의 배설물로 뒤덮여 있었고, 개들이 모든 방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한 마리의 개는 임신한 상태였고 다른 개는 분만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벽과 천장 곳곳에서 바퀴벌레가 있었으며, 갇힌 개 중 일부는 피부 발진과 눈이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클롭시와 워커의 파자마와 샌들 전체에는 개 배설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동물 보호단체에서는 이곳에서 굶주린 개 67마리를 데려갔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독성 수준의 암모니아가 있었기 때문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콜립스와 워커는 67건의 가중 동물 학대 및 노인/장애인 착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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