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건 방지 위해 청소년 통금시간 정책 제안
애틀랜타의 안토니오 루이스(Antonio Lewis) 시의원이 청소년의 통금 시간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다음 주에 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루이스 의원은 지난 28일 졸업식 파티에서 총격 사건으로 16세 소녀 브레아시아 파웰(Bre’Asia Powell)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청소년들의 총격 사망 사건 방지 대책으로 이 법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레아시아 파웰의 추모 행사에 참석한 루이스 의원은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Bre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자신의 분노는 정의를 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루이스 의원 자신도 총기 소유자지만 총기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키샤 션 웨이츠(Keisha Sean Waites) 의원과 협력해 법안을 준비했으며, 6월 5일 월요일에 시의회 본 회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을 함께 준비한 웨이츠 의원은 2022년 말, 애틀랜타 스테이션 인근에서 있었던 총격 사건으로 12세, 15세 소년들이 사망한 사건 발생 후 통행금지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편, 청소년의 통금시간을 제한하는 법안은 이전에도 시행한 바 있었지만, 별 차이가 없이 진행되다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정착되기까지 경찰과 치안 공권력 등이 개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