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전을 벌인 10대 용의자 2명 체포, 1명 사망
지난 월요일 귀넷 카운티 애플비(Applebees) 인근에서 10대들이 연루된 총격전이 발생해 21세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밤 10시 30분경 19세 니제러스 카터(Nyzerrius Carter)와 17세 트리스틴 데리언 메이스(Tristyn Derrium Mays)가 스톤 마운틴 공원 동쪽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총격을 가해 살인 및 가중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릴번에 거주하는 21세의 해리스 베이제시(Harris Baysassie)로 확인되었으며, 오렐리 오토 파트(O’Reilly Auto Parts) 앞에서 총상을 입은 것이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도착 직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러 개의 탄피를 발견했으며,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근처 사업체에서 CCTV 영상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중 카터는 추가 증거 조작 혐의를 받고 있어 화요일 귀넷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피해자가 쏜 총알이 용의자 차량에 들어가면서 수리를 하는 동안 경찰에게 발각되었습니다. 다른 용의자인 메이스는 수요일에 수감되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사람이 많이 오가는 업소 근처에서 살인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편, 카터는 또 다른 총격 사건에 대해 유죄가 인정 돼 보호 관찰을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10대들도 쉽게 총을 구하고, 총격 사건을 일으킬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은 충격과 우려 속에서 “사람에 대한 존경, 지도 부족 등으로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충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