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메트로 애틀랜타서 잇따른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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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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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1) 홀카운티에서는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오전 8시께 스몰우드 드라이브 선상 모빌홈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제스 하인스(40)씨와 아들 제스 하인스 주니어(9)군이 사망한 것을 소방대원들이 발견했습니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홀카운티에서는 하루 전인 토요일(1130)에도 커다란 주택 한 채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이날 새벽 250분경 올드 스트링거 로드 선상
2층 짜리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홀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 진압 당시 집 안에서 숨진 여성 한 명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의 신원은 알파레타 거주자 킴벌리 카터(61)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한편 집주인과 가족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로 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무엇이 화재를 일으켰는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블랙프라이데이였던 29일 디캡 카운티서도 화재가 발생해 한 가족이 당분간 지낼 곳을 잃게 됐습니다.

화재는 오전 745분께 체리 밸리 드라이브 선상
주택에서 일어났습니다
.

디캡 소방국은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성인 2명과
어린이
4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 피해는 거라지와 주방 근처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집이 전소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들어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캡 카운티에서는 추수감사절 당일 정오가 조금 안 된 시각 존 웨슬리 코트 선상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들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요리를 하던 주방에서 불이 나면서 집 내부를 태웠습니다.

이 화재로 부상자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등 연휴 기간동안에는 주방 화재가
가장 많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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