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피하려다 불에 휩싸여 한 남성 사망
지난 토요일 영하의 기온 속에서, 애틀랜타 남서부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추위를 피하려다 온 몸에 불이 붙어 사망했습니다.
20일 오후 9시 15분경, 애틀랜타 소방 당국은 사우스 센트럴 애비뉴에서 화상을 입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소방관들이 도착한 현장에는 하페빌(Hapeville) 경찰과 심각한 화상을 입은 남성 피해자 1명, 구경꾼들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지역의 다리 아래에 살고 있어 불을 피워 추위를 달래려 하다가 실수로 스스로에게 불을 붙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요일 경찰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풀턴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합동 사망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국의 대변인 앨리사 리차슨(Alyssa Richardson)은 “지난 밤의 화재 사망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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