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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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 카운티 고속도로상에서 치킨 4만 파운드를 싣고 가던 트랙터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해 이 일대가 수 시간 동안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는 어제 새벽 4시께 285번 고속도로 남쪽방향 사우스 캅 드라이브로 빠지는 15번 출구에서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캅 카운티 소방국과 경찰이 화재 진압을 위해 고속도로 오른쪽 3개 차로를 전면 폐쇄하고 왼쪽 가장자리 차로 한 개만 열어두었습니다.
때문에 주변 지역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른 아침 출근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진압 후 모든 차로들의 통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사고 여파로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이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트럭 운전사의 증언에 따르면 화재는 브레이크 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레이크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목격한 운전사는 재빨리 트럭을 길가에 세우고 소화기로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불길이 너무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만 파운드 상당의 치킨을 실은 이 트럭은 조지아에서 캘리포니아 콤프턴 지역으로 운송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관계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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