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낙태 합병증 사망 사건 언급하며 애틀랜타 방문 예정
이번 주 금요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애틀랜타를 방문해 낙태 권리 확대에 대한 지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낙태를 위한 약물 사용 중 합병증으로 사망한 조지아 여성 두 명의 죽음을 언급할 예정입니다.
ProPublica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사망은 조지아 주의 제한적인 임신 중절법과 관련이 있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건들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연결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주에서 2022년 미국 대법원이 로 브이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뒤집은 직후 발효된 낙태 금지법으로 인해 앰버 서먼(Amber Thurman)과 캔디 밀러(Kandy Miller)가 사망했다고 언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 브이 웨이드 판결은 1973년에 미국 연방 대법원이 낙태(임신 중절)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인정한 중요한 판결로, 이 법이 여성 건강에 미친 악영향을 비판할 계획입니다.
서먼은 병원에서 20시간 이상 치료를 기다리다 사망했고, 밀러는 불완전한 임신 중절 후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했습니다.
조지아 주 공화당은 이 사망 사건들을 의료 과실과 낙태 약물 자체의 위험으로 돌리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보수적 임신 중절 정책의 결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낙태 권리 확대를 주요 이슈로 삼으려는 민주당의 2024년 전략의 일환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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